태풍급 강한 비바람이 동해 상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영남 지방에 남아 있던 호우특보가 밤 9시 반을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남은 비구름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 속에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
기후 변화에 따른 혹독한 가뭄으로 식량 부족 사태에 직면한 아프리카 국가들이 코끼리 같은 대형 야생 동물을 죽여 식량으로 삼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당국은 엘리뇨 현상의 영향으로 40년 만의 가뭄을 겪는 지역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해 야생 코끼리 2백 마리를 죽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주 짐바브웨 의회는 전국적인 코끼리 도태 프로그램의 ...
최대주주 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공개 매수 발표 이후 고려아연의 주가가 급등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이 거래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아연 주가는 공개매수 개시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올라 32% 급등했는데 ...
정부가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해 여러 조치를 내놓으면서 복귀를 호소했지만, 2학기에 등록한 의대생은 전체의 3%에 불과했습니다. 심지어 단 한 명도 등록하지 않은 의과대학도 9곳이나 됩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집값 향방에 큰 관심이 쏠리는 요즘, 같은 기간 집값 통계가 기관에 따라 완전히 반대로 나와 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통계를 내온 한국부동산원과 새롭게 자료를 내기 시작한 공인중개사협회가 큰 차이를 보인 건데요, ...
다음 달 16일 기초자치단체장 재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호남 민심 쟁탈전이 치열합니다. 군수 두 명을 뽑는 선거에 당 지도부까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나혜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4선 중진이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청래 의원의 SNS는 주말 전남 영광군 소식으로 뒤덮였습니다. 다음 달 군수 재선거를 앞두고 월세방을 얻어 지역 표심 잡기 ...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의 만찬 회동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의정갈등 해법과 함께 최근 여당 내 일각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는 김건희 여사 관련 사안이 대화 주제에 포함될지 ...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박 4일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귀국합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오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체코 파벨 대통령, 피알라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한수원의 원전 수주가 최종 계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
이번 폭우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만나 더 강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강풍과 함께 시간당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반도를 뒤덮은 두 개의 거대한 구름 덩어리.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며 만들어진 '정체전선'과 북태 ...
어제(20일)부터 충남에서는 2백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와 상가가 잠기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남부지방에서는 추수를 앞둔 벼가 쓰러지는 등 농경지 피해가 늘어나고 ...
어제(20일)부터 내린 호우에 경남 지역에서 8백 건에 가까운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경남소방본부는 오늘(2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비 피해 신고 604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원소방본부에는 오늘(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창원에서만 179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창원을 포함한 경남의 소방활동 유형을 보면 인명 구조 20건, 배수지원 ...
태풍이 남긴 비구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영남도 비가 점차 약해지면서 호우특보가 대부분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부산 등 해안가에서는 오늘 밤까지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영남 지역도 비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요? [앵커] 네 현재 영남 지역도 비가 이전 시간보다 약해지 ...